Rewarding Talent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 / 공동창업자 / 핵심멤버 분들의
구주나 스톡옵션 행사분을 매입합니다.
Why
Rewarding Talent?
기사로 드러나는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마치 성공 가도를 달려가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정작 안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창업자들/공동창업자들/초기핵심멤버들(이하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고민은 물론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케이스는 적지 않습니다.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C 등 일정 이상 규모로 투자를 유치하더라도 기관들이 임직원들의 구주를 매수하는 경우가 적은 게 그 이유입니다. 투자자들은 투자 금액이 오로지 회사의 자본금으로 들어가 회사의 제품개발, 마케팅, 영업에 오로지 집중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대표나 임직원이라 할지라도, 정작 임직원들은 부(라고 부르기도 이전에) 기본적인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아무리 큰 스타트업이라 할지라도, 전세를 받기 위해 은행에 방문하면 직원 몇십명과 함께 하는 영세 중소기업 소속이라, 대기업보다도 대출 받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요.
스타트업 업계에 미담처럼 들려오는 이야기들은 종종 있습니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전력투구를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특정 규모 이상의 엑싯을 이뤄내기 이전에, 이미 성장한 선배창업가들이 임직원들의 구주를 일부 매수하면서 현금화 시켜주었다는 이야기들인데요. 회사를 운영하는 임직원들도 결국 한 명의 사람인지라, 거대한 부는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 때 더 본질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창업의 사이클을 겪은 선배 창업가들이 선한 뜻을 갖고 회사를 운영하는 후배들을 돕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그들의 구주를 일부 매수해줌으로서 현금화시키고, 더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비상장 거래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함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가 되면 상장을 하지 않더라도 구주를 매각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있습니다. 서울거래소, 엔젤리그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창업가들 뿐 아니라 창업가와 함께 초기 팀에 참여해 많은 보상들을 희생하고(스타트업에 재직하지 않았더라면) 미래를 그리시는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위와 같은 서비스들에서 거래가 되기 위해서도 역시나 특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받아야 하는 회사들이고요. 그 회사들이 되어 대중의 선택을 받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What FV offer?
패스트벤처스는 시드단계, 얼리스테이지 초기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벤처캐피탈에서 투자하는 기관 투자의 방식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스타트업 임직원들을 위한 구주 매입 프로그램인 Rewarding Talent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미담처럼 행해지는 창업가, 공동창업자, 초기 멤버들의 구주와 스톡옵션 행사분을 검토 이후 매입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특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시리즈 C 이상)이 아니더라도, 특정 규모 이상의 매각이 아니더라도, 고성장 기업들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선택지를 열어드리고 임직원 분들은 더더욱 본연의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역할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항상 지향하는 투자의 원칙 ‘창업팀 friendly’의 관점을 유지하면서 기업 활동에 더 집중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검토 프로세스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주요 대상 회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eries A/B 단계의 회사
(=Series C를 아직 하지 않은 곳)
Series C 이상의 회사들은 이미 충분히 커질 가능성이 있어서, 꼭 저희가 아니어도 보유 지분의 매입/매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2
또는, 회사가치 500억 미만
연매출 100억 미만의 회사들
펀딩 라운드를 통한 단일 기준은 보편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회사의 재무지표를 추가로 고려합니다.
3
지분의 외부 매각에
제한이 없는 경우
창업자의 보유 지분, 공동창업자들의 보유 지분, 초기 멤버들의 보유 지분, 또는 핵심 멤버들이 보유한 스톡옵션 중 행사를 이미 했거나 행사를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 경우 등 지분의 외부 매각에 제한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매각자 뿐만 아니라 매각 대상 회사 및 대상 회사의 주주 분들께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구주 매각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창업자 개인이 해당 지분을 매입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저희가 그 역할을 대신하여 창업자 편에 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 조건에 부합하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제안해주세요. 제안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해주시면, 저희가 검토 후에 늦지 않게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런 시도가 업계에서는 간헐적으로 있어왔지만 몇몇 개인들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모든 스타트업 임직원 분들에게 돌아갈 수 없었던 옵션을 기관 차원에서 시스템으로 풀어본다는 시도에 공감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 프로그램에 제안을 주신 내용은, 실제 거래가 완료되기 전까지
패스트벤처스 투자팀을 제외한 그 어떤 사람들에게도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철저한 보안이 유지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